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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1박 2일 대전 여행 코스 정리 : 성심당 케익부띠끄, 호텔 타임터미널, 헤레디움, 중앙시장 야시장, 몽심, 대선칼국수, 대전사람 수부씨

by every journey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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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1년 만에 대전을 다시 찾았습니다.
2023년에는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는 1박 2일의 여유로운 일정으로 대전을 좀 더 깊이 즐기고 왔어요. 대전은 짧은 거리 안에 맛집과 전시, 시장, 감성 공간이 모여 있어 정말 매력적인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일정은 시간 순으로 정리해두었고, 자세한 후기는 각 장소마다 링크로 연결해 두었으니 참고해 주세요.



Day 1
성심당 케익부띠끄 - 타임터미널 호텔 - 헤레디움 - 중앙시장 야시장


호텔 타임터미널 용전 1호점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부티크 호텔 타임터미널은 대전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숙소입니다. 내부는 빈티지한 감성으로 꾸며져 있고,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만족도가 높았어요.
성수기였던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가격이 조금 올라 있었지만, 평소에는 1박에 10만 원 이하로 이용 가능한 가성비 좋은 호텔입니다. 다음에도 대전을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묵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대전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성심당입니다.
이번에도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 딸기 시루를 구매하러 방문했는데요, 작년보다 줄도 훨씬 짧았고 주문 시스템도 개선되어 굉장히 쾌적했습니다.
케이크가 더 커지고 높아진 ‘딸기 시루’는 여전히 맛있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대전에만 있는 베이커리라는 점에서 더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헤레디움


일제강점기 건물인 구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헤레디움은, 전시와 건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현재는 독일 작가 마르쿠스 뤼페르츠 전시가 진행 중이었고, 외관부터 내부까지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져 인상 깊었습니다. 대전역과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객 분들께도 추천드리고 싶은 장소예요.




대전 중앙시장 야시장


중앙시장에서는 겨울에도 야시장이 열려 있었는데요, 솔이네 계란빵을 비롯해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포장마차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오래 머물 수는 없었지만, 마침 눈이 내리기 시작해서 너무 로맨틱하고 특별한 시간이 되었어요. 따뜻한 날씨에 다시 방문하면 더 많은 먹거리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심당 앞 염통꼬치 트럭


성심당 케익부띠끄 앞 골목에서는 염통꼬치를 판매하는 푸드트럭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소금과 양념 반반으로 구워낸 염통꼬치는 정말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었고, 특히 맥주와 곁들이면 최고일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길거리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Day 2

몽심 한남대점 - 대선칼국수 변동점 - 대전사람 수부씨


몽심 한남대점


대전 빵 어워즈 1위를 수상한 베이커리 ‘몽심’에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오픈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줄이 있었고, 매장이 작아서 5명 정도씩 들어가 주문하는 시스템이었어요.
에그타르트, 까눌레, 마들렌, 케이크 등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비주얼도 훌륭하고 맛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다음날 친구네 집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먹었는데, 정말 잘 사왔다 싶었어요.




대선칼국수 변동점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칼국수집 중 하나인 ‘대선칼국수’.
작년에는 본점에 혼자 방문했었고, 이번에는 친구들과 변동점에 다녀왔습니다.
매장도 넓고 주차 공간도 충분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 좋았습니다.
수육, 두부 두루치기, 칼국수를 함께 주문해서 배부르게 잘 먹었고, 특히 두루치기 국물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비벼 먹는 조합은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대전사람 수부씨


대전사람 수부씨는 가정집을 개조한 애프터눈티 전문 카페입니다.
현재는 고인이 되신 수부씨의 자택을 따님 부부가 운영하고 계시는데, 공간 곳곳에 따뜻한 분위기와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저희는 딸기 시즌에 맞춰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예약해서 다녀왔고, 다채로운 디저트와 차가 층층이 트레이에 담겨 제공되어 감탄했어요.
차는 종류에 따라 4번이나 내어주셨고, 매번 다른 티팟과 찻잔에 정성껏 따라주셔서 제대로 된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배가 부르면 다 먹기 어려우니 가능한 배를 비우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당일치기 여행이 아쉬워 1박 2일을 계획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만큼 대전은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였습니다.
맛집과 예술, 감성을 두루 갖춘 도시, 대전. 다음에는 더 다양한 장소를 탐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 여행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시라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보세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대전 여행 팁

- 성심당은 아침 일찍 방문하시면 비교적 한산합니다. 딸기시루 외의 제품은 예약 시스템이 가능하니 미리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 헤레디움은 전시 일정 확인 후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하나은행 이용 고객 할인 혜택이 있었으니 할인 혜택도 잘 찾아서 가보세요.
- 대전사람 수부씨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특히 시즌 한정 세트는 빠르게 마감되니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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